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다섯 명을 일괄 교체했습니다.
내년 총선 출마자를 내보내는 등 국정 분위기 쇄신에 나선 건데, 사실상 '대통령실 2기 체제'가 시작됐습니다.
조금 전 있었던 대통령실 발표 내용, 직접 보겠습니다.
[김대기 / 대통령실 비서실장]
대통령실 인사 발표하겠습니다.
먼저 정책실장을 오전에 말씀드린 대로 신설하기로 하고 신설되는 장관급 정책실장에는 이관섭 현행 국정기획수석비서관을 임명합니다.
이관섭 신임 정책실장은 그동안 탁월한 정책기획력과 조율 능력을 발휘해서 굵직한 현안들을 원만히 해결해 왔습니다.
국정 전반에 대한 식견이 높고 또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국정 과제를 추진력 있게 이끌어나갈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다음 정무수석은 한오섭 현 대통령실 국정상황실장을 임명합니다.
한오섭 신임 정무수석은 과거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선임행정관, 또 경기도지사 정무특보 등을 역임하였고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줄곧 국정상황실장으로 소임을 다해 왔습니다.
국정 현안에 대한 통찰력과 정무 감각을 바탕으로 대국회 관계를 원만히 조율하면서 여야 협치를 이끄는 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다음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은 황상무 전 KBS 기자입니다.
황상무 신임 시민사회수석은 KBS 기자, 뉴욕 특파원, 또 9시 뉴스 메인 앵커로 오랜 기간 활약해서 국민들에게 매우 친숙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언론인으로서 축적해 온 사회 각 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국정 전반을 국민 눈높이에 맞춰 운영될 수 있도록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습니다.
다음 홍보수석은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이도운 현 홍보수석실 대변인입니다.
이도운 신임 홍보수석은 서울신문 문화일보 등에서 재직한 언론인으로 다년간의 기자생활을 바탕으로 사회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뛰어난 소통 능력을 갖추고 있어 국민들에게 국정 현안과 정책을 소상히 설명하고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습니다.
경제수석은 박춘섭 현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입니다.
박춘섭 신임 경제수석비서관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및 조달청장을 역임하시고 현재 금융통화위원을 맡고 있는 정통 경제 관료입니다.
재정 예산 전문가일뿐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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